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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곡 가수: Alessandro Safina(알레산드로 사피나)
알레산드로 사피나는 1963년 생의 이탈리아 팝페라 가수입니다. 팬텀싱어의 설명에 의하면 제2의 안드레아 보첼리라고 하는데, 알레산드로 사피나를 사진으로 보면 약간 배우 짐 스터게스(원데이, 클라우드 아틀라스 등에 출연한 배우)의 얼굴이 보이더라구요. 경찰 경력도 있으신 분이라고 어떤 소개글에서 본 기억이 있습니다.
조수미님과도 함께 공연하셨고, 대장금 ost
하망연(河茫然)을 부른 가수
대장금 ost로 장금이와 종사관 나으리의 테마송이었던 하망연(얼마나 망연한가?), 사랑하는 사람을 먼저 보낸 자의 애절함과 애달픔을 담은 노래로(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근데 장금이랑 종사관 나으리 해피엔딩이었던 거 같은뎁슈?!) 아득하고 아득한 사랑을 뜻한다고 합니다. 하망연의 가사에는 옛 한글 단어들이 들어가 있는데, 알레산드로 사피나가 이것을 부릅니다. 생각보다 한국어 발음을 깔끔하게 하셔서 놀랐습니다. 성악가, 가수 분들은 언어에 대한 감각이 특출나신 분들이 계시던데, 이 분 역시 그런 것 같습니다.
Luna 가사 및 공연
♪ 고훈정: Luna는 '달'이라는 뜻으로, 자신의 번뇌와 고통에 찬 인간이 달을 찬미하며 영감을 구애하지만 달은 환하게 빛날 뿐 고요하다. 대답없는 달... 그런 내용의 노래입니다.
Desideri che attraverso i secoli
당신에게 닿으려는 소망을 담은 노래들은
Han solcato il cielo per raggiungerti
수세기에 걸쳐 하늘을 헤치고 나아갔죠
Porto per poeti che non scrivono
그들은 종종 이성을 잃어버리죠
당신은 애끓는 탄식을 보듬고
모든 영혼에게 꿈을 선물하죠
지금 저를 바라보는 달이여, 제 말을 들어보세요
달이여, 당신은 영겁의 시간을 알고 있고
E il sentiero stretto della verita
진실의 좁은 길을 알고 있죠
Fa piu luce dentro questo cuore mio
이 내 가슴 속에 더 많은 빛을 비춰주세요
Questo cuore d'uomo che non sa, non sa
인간의 마음은 모르죠, 정말 모르죠
Che l'amore puo nascondere il dolore
사랑 뒤에는 고통이 숨어있고
Come un fuoco ti puo bruciare l'anima
사랑은 불꽃처럼 영혼을 태워버릴 수 있다는 것을
Luna tu, Tu rischiari il cielo e la sua immensita
달이여, 당신은 하늘과 그 광활함을 밝혀주죠
E ci mostri solo la meta che vuoi
그리고 우리에겐 보여주고 싶은 절반만 보여주죠
Come poi facciamo quasi sempre noi
우리가 언제나 그러는 것처럼요요
Angeli di creta che non
흙으로 빚어진 날 수 없는 천사
타버리는 종잇조각 같은 영혼
Cuori come foglie che poi cadono
무너져 내리는 낙엽 같은 마음
Sogni fatti d'aria che svaniscono
사라져 버리는 허황된 꿈
Figli della terra e figli tuoi che sai
대지의 후손이자 당신의 후손인 우리들은 알고 있죠
Che l'amore puo nascondere il dolore
사랑은 불꽃처럼 영혼을 태워버릴 수 있다는 것을
Ma e con l'amore che respira il nostro cuore
그러나 사랑은 우리를 숨 쉬게 하고
E' la forza che tutto muove e illumina
모든 것을 움직이고 밝혀주는 힘이라는 것을
Alba lux, diva mea, diva es silentissima
하얀 빛, 나의 여신이여, 고요한 여신이여
Alba lux, diva mea, diva es silentissima
하얀 빛, 나의 여신이여, 고요한 여신이여
Alba lux, diva mea, diva es silentissima
하얀 빛, 나의 여신이여, 고요한 여신이여
해석참조 - KBS 열린음악회 20191201
팬텀싱어1에서 이동신x고훈정x이준환 트리오로 불렀었는데, 이준환군의 보이소프라노 소리가 너무 예뻤습니다. 이동신과 고훈정은 각기 팀을 이루어 활동하고 있지만 이준환군이 보이지 않아 근황이 궁금했었는데, 올스타전에서 이준환군이 전공을 바꿨다는 소식을 전한 것을 이번에야 알게되었습니다. 무용으로 전향한 건 조금 의외였지만 무엇을 하든 잘할 거라 생각하고 작게나마 이준환군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올스타전에서 김바울x최성훈x고훈정x유채훈의 조합 역시 멋졌지만 루나는 뭐니뭐니해도 슈퍼문(이동신x고훈정x이준환)의 루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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